<유럽환시> 달러-엔, 134엔線 근접..133.92엔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달러화가 일본정부의 은행권에 대한 부실여신 문제 해결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로 엔화에 대해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11시27분(GMT) 현재 런던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시장대비 1.17엔 오른 133.92엔에 거래돼 134엔線에 근접했다.
이날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은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규모를 월 1조엔으로 늘리기를 바라고 있으며 경기를 부양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혁이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로서는 은행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필요가 없으며 정부는 강제적인 공적자금 투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BOJ에 외국채권의 매입을 요청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 역시 오는 3월에 은행들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가 일부 나올 것이라면서 공적자금 투입문제는 그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5달러 하락한 0.8694달러에 거래됐으며, 엔화에 대해서는 0.79엔 오른 116.39엔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