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환시>美달러화, 미 대통령의 날 휴장 한산한 거래
  • 일시 : 2002-02-19 07:31:07
  • <토론토환시>美달러화, 미 대통령의 날 휴장 한산한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18일 뉴욕환시가 미국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로 휴장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속에 유로화에 대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오후 늦게 토론토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707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0.8726달러보다 0.0019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뉴욕 종가 수준인 달러당 132.66엔 바로 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날 달러화는 일부 유럽계 은행들의 파운드화 매도세가 일면서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주말 후장가인 1.4314달러보다 하락한 1.4290달러에 장을 끝냈다. 한편 유로-엔 거래에서 일부 아시아계 거래자들이 롱유로 포지션을 정리하며 유로화는 전주말보다 0.33엔 하락한 115.47엔에 거래됐다. 거래자들은 엔화가 역송금관련 수요로 여전히 지지를 받고 있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의 움직임은 계속 불안할 것으로 예상됐다. 몬트리올은행의 게리 와이트 수석외환트레이더는 "대부분 거래자들은 엔화가 140엔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생각지도 않은 레벨에서 엔 매수세가 일고 있어 달러화가 133엔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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