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320원대 안착 가능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달러-원은 1천320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엔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는데다 어젯밤 미 증시가 하락했다며 이 요인이 오늘 국내 증시 약세를 이끌 경우 달러-원은 1천320원대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달러-엔의 상승세가 강하지 않을 전망과 곧 월말네고장세임을 고려하면 1천320원선 위에서 매수세가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신중히 두고봐야된다는 지적됐다.
▲LG선물= 달러-엔 환율이 133엔 중반대의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 증시의 급락 여파로 1천320원(현물기준) 상단 안착이 가능할 것 으로 예상된다.
오늘 20일 이평선(133.46) 상단 안착에 성공하면 134.75엔을 목표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원화 또한 기술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단기 추세 형성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엔화의 하락을 가로막던 일본 기업의 역송금이 마무리되는 결산 시점까지는 엔화 의 하락은 다소 제한된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일단 표면적으로 보이는 엔화의 하락을 인정하고 보수적으로 매수 참여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시 또한 800pt 선을 눈앞에 두고 레벨 부담감이 강한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협상, 우호적인 지표에도 부실 회계문제로 급락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시도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 흐름으로 그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서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나 엔화의 움직임과 같은 쪽으로 방향을 제시하면 그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장기간의 레인지 거래로 박스권 밖에서 매수 참여가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 에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보수적인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고 원이나 엔 모두 20일 이평선 안착 성공 여부에 따라서 추가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1천319-1천326원)
▲삼성선물= 오늘 달러-원은 비교적 가벼운 시장포지션과 환율상승의 변수들이 결합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전일 수준인 133엔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일본증시의 약세 전망으로 추가적인 상승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저점 매수욕구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고점인 1천326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과 달러-엔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선반영된 측면을 감안할 때 급등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일시적인 저항선 돌파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8-1천326원)
▲제일선물= 1315원이 박스권 하단으로 인식되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송금 수요 부담과 미일 정상회담 등으로 달러-엔의 단기급등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달러-원 또한 급등세를 시현하지는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달러-원 환율이 변동성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방향설정을 가시화 하기 위해서는 달러-엔 환율이 131-135원의 레인지에서 탈피하는 장세가 나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8-1천325원)
▲동양선물= 오늘은 주식시장의 유탄으로 환율이 상승하며 시작 한다.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은 그대로 국내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다.
하지만 국가신용평가 시한이 다가옴에 따른 외국인의 적극적 매도 없인 쉽게 주식시장에 따른 환율 상승을 예상하긴 어렵다.
이번 주말부터 다시 네고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단 환율이 달러-엔 대비 추가상승은 부담이 되어 보이므로 월말 네고장세를 예측하며 무의미한 매수추종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 본다.
오늘은 김대중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 회담이 3차례 예정되어 있다.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언급은 예상되지 않지만 외생변수적인(주식시장과 연계된..) 코멘트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6-1천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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