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美달러, 134.00엔까지 상승 후 차익실현매물로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미국 달러화는 21일 도쿄환시에서 엔화에 대해 한때 134.00엔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3.55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3.74엔보다 0.19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708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691달러보다 0.0017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이날 뉴욕장에서 133엔대의 콜옵션 만기 거래가 대규모 일어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면서 완연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딜러들은 만기옵션의 규모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만기거래는 옵션매도자들의 달러숏커버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카기바라 에이수케 전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의 발언은 달러가치를 어느정도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이날 일본의 금융위기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올 연말까지 미국 달러화가 달러당 150-16엔까지 오를 것이며 미국 정부도 이를 용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HSBC증권의 오지노 가네오 FX트레이딩 담당대표는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기조에 있지만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옵션매수자들은 스팟시장이 131.35-50과 135.35-50 사이에서 움직여야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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