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엔화 약세와 월말네고 상충..1,315-1,330원 전망<선물사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2월25-28일) 미국 달러화가 1천315-1천33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선물사들은 월말 네고시즌을 맞아 공급우위의 장세가 예상되지만 이미 지난주 상당부분 처리된 데다 2월 무역수지가 설연휴로 인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압도적인 공급우위 장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반면 달러-엔이 전고점인 135.40엔을 뚫고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주 6천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와 함께, 월말네고 요인을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이번주는 박스권 바닥이 1천315원 위로 올라선 가운데 급등은 제한된 장세가 예상됐다.
▲LG선물= 달러-엔 상승을 막고 있는 요인을 역송금 자금 수요에 대한 부담으로 볼때 결산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다시 상승을 재개할 것 같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 물량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기 때문에 달러-엔 상승만 가지고 오름세를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증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소비자 신뢰지수, 그린스펀의 하원금융위원회 연설, ISM 제조업 지수 등 금주 예정되어 있는 굵직한 재료로 인해 미 증시는 다소 제한된 범위에서 관망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미 경기 지표의 호재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는 달러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본 내부의 사정에 따른 영향이 더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의 경기 지표 자체가 달러-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선물= 지난 주 달러-엔 상승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달러-엔이 전고점인 135.40엔보다 더 올라가지 않는 한 이번 주부터 시작 할 월말네고장세가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네고성 자금이 그 어느달보다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방적인 한 방향 매매는 피해야 한다. 국가신용등급 상향임박에 따른 외국인 순매매 행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주예상거래범위 : 1천315원-1천3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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