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재료 상충으로 보합..↑0.80원 1,32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주변재료 상충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1.00원 오른 1천323원에 개장됐다가 곧 1천321.10원으로 떨어지는 등 혼조를 보이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지난주 보다 0.80원 오른 1천322.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6.78/986.93원을 기록해, 지난주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딜러들은 지난주 5천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 부담으로 인해 달러화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반면 월말네고장세를 맞아 하락압력도 의식해야 된다며 결국 두 요인이 서로 상충돼, 달러화가 개장초 위.아래 한 차례 출렁이고는 보합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800선을 돌파한 것은 월말 네고요인과 함께 시장참가자들에게 환율 하락의 명분을 제공하는 가운데 달러-엔이 133엔 후반으로 내려앉은 것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으로 인한 시장의 '롱 마인드'를 중화시킬 것이란 것이 이들의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이 달러화 수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지난주 큰 영향이 없었는데다 월말네고와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물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본다"며 "수급이 균형을 보인다면 달러-엔이 달러화를 좌지우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중으로 달러-엔이 133.70-134.3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0원-1천325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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