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1월 日 무역흑자로 엔화에 약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미국 달러화가 일본의 1월 무역흑자 증가 여파로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4엔 아래서 주로 움직이는 약세를 지속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일본의 1월 무역흑자는 6천665억엔으로 전월의 수정치 4 천756억엔에 비해 늘어났다고 일본 재무성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1월 무역흑자가 6천400억엔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25일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오전 3시44분(한국시간) 현재 133.83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34.15엔보다 하락했다.
딜러들은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엔화 본국송금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무역흑자 증가로 인한 엔매수세가 일고 있다면서 그러나 뉴욕주가가 1%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내 달러화의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1월 기존주택판매가 604만호로 전월대비 16.2%의 폭등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것도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증폭, 달러화의 약세를 저지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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