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330원 저항선 두고 팽팽한 공방 전망
  • 일시 : 2002-02-27 08:50:54
  • <오늘 달러-원 전략> 1,330원 저항선 두고 팽팽한 공방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달러-원은 1천330원 저항선을 두고 팽팽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선물사들은 전날 미증시 하락으로 오늘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전날 달러-엔이 134.70엔까지 상승해 135엔 상향돌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역외(NDF)시장의 강세분위기와 함께 달러-원의 상승에너지를 잔뜩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그러나 1천330원선이 기존의 단단한 저항선으로 인식되는데다 월말네고 장세임을 고려한다면 이 선에 기대 나오는 매물도 상당할 것이어서 달러화가 이 선을 쉽게 뚫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LG선물= 오늘 그린스펀의 하원 금융위원회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 일본의 디플레 타개책 발표도 있다. 시장의 기대는 그린스펀의 발언 내용이 경기 회복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달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이고 엔화의 경우에는 전일 확인된 바와 같이 일본 경제 개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가 상승 전망이 가능하다. 종합할 때 주변 여건은 상승에 우호적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과매수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주요 저항선에 근접할 경우에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1천326원-1천335원) ▲국민선물= 달러-엔이 135엔에서 여전히 강한 저항을 받긴 하겠지만 하락보다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기 때문에 매수를 편하게 만든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일봉상으로도 2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저가와 고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추세상으로도 완만한 상승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다만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인해 그 속도와 정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추격매수 등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며 조금씩 오르는 조짐을 보인다면 1천330원 정도를 목표로 매수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양선물= 오늘 달러-원은 전일 뉴욕 시장에서 달러-엔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상승 개장할 전망이다. 주식시장 역시 미 증시의 영향으로 큰 상승을 보이기는 어려워 보이므로 달러-엔 상승으로 인한 상승 분위기를 제어하기 힘들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5-1천335원) ▲삼성선물= 전일 하락한 미국증시 및 금일 발표될 일본정부의 디플레대책에 대한 실망이 선반영되며 134.70엔까지 상승한 달러-엔이라는 환율강세 요인으로 인해 상승에너지가 다소 강하게 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역외환율도 1330원을 상향 돌파함으로써 개장 초반 달러-원은 1천330원에 근접하는 강세를 시현할 가능성이 높으며 1천330원 돌파여부는 일본정부의 디플레 대책 발표에 따른 달러-엔의 반응에 달려 있다 하겠다. 디플레대책 발표후 재료선반영으로 달러-엔의 레벨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으나 결국 135엔을 상향 돌파하리라는 기대감으로 차익실현 이외에 신규 매도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여 달러-원 조정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강세장이 전망된다. 그러나 달러-엔이 135엔대로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1천330원대는 레벨부담을 느끼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4-1천331원) ▲제일선물= 최근의 달러-원 흐름을 볼 경우 박스권 거래 양상은 유지되고 있으나 박스권 자체가 좁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레벨 또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달러-엔 등 대외적 요건과 수급 및 심리적 요건 상 상승 우호적인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종가기준으로 1천325원이 돌파된 전일 레벨은 추가상승을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5-1천330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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