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전보다 상승 주춤..↑1.90원 1,32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 달러화가 오전 종가에서 소폭 내려앉았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 달러화는 오후 1시50분 현재 어제보다 1.90원 오른 1천327.3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28/987.43원을 기록해 오전과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딜러들은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넘어선 상태가 유지되고 외국인이 8영업일 만에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 탓으로 시장에 1천330원을 향한 상승시도가 다소 주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장중 수급은 크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5-1천330원으로 전망됐다. 한편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책은행에서 무리한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전 외환당국의 외평채 발행 관련 소식과 연관지어 장중 수급을 균형으로 만들어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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