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이번주 1,313-1,332원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3월4일-3월8일) 미국달러화가 1천313-1천332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4일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지난주 미달러화가 135엔 돌파에 실패함으로써 1천330원에 대한 절대레벨부담도 가중됐다며 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까지 가세해 달러화가 1천330원선에 상향돌파 시도를 하는데 쉽지 않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두 선물사가 1천320원선을 사이에 두고 다소 다른 전망을 제기했다.
삼성선물은 달러-엔이 133엔 등의 주요 지지선에서 지지되는 한 급등에 대한 잠재불안이 시장에 확산돼, 1천320원선이 지켜질 것으로 본 반면 동양선물은 달러-엔이 다시 132-135엔 레인지에 갇혔다고 판단해, 1천310원 초반까지 거래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선물= 이번 주에도 외환시장은 달러-엔과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에 따라 등락 폭이 결정될 것이다.
지난 주 달러-엔이 135엔 돌파에 실패했지만 이번주 주요 지지선(133.50, 132)이 지켜지는 한 달러-엔 추가상승 가능성은 달러-원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지난 주말 어느 정도 롱 포지션 정리가 이루어졌고 달러-엔 135엔 상향돌파가 멀지 않았다는 인식으로 달러-엔 하락 조정시에도 1월말과 같은 환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따라서 달러-엔이 135 엔에 근접하는 강세를 유지하는 한 달러매수마인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주가강세와 펀더멘틀을 감안할 때, 1천330원에 대한 저항감 역시 상당히 강할 것이며 135엔 돌파를 확인해야만 1천330원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금주 주가가 조정양상을 띠고 외국인의 적극적 주식매수가 없다면 기술적으로 강한 지지선인 1320원선이 지켜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번주 예상범위 : 현물 1천318-1천332원, 달러선물(3월물) 1천319-1천333원)
▲동양선물= 이번주는 증시 상승으로 하락 압력 커질 것이다.
금주 달러-원은 증시의 상승과 달러-엔이 기존의 132-135엔 박스권을 상향 탈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다.
전주 금요일 미 증시가 폭등세 속에서 한 주를 마감함에 따라 전 주 800선 안착에 성공한 국내 증시가 금주 재차 상승 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후반 매수세로 전환된 외국인들이 금주 국내 증시에 강한 상승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달러-엔은 일본정부가 발표한 디플레이션 대책에 일본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현재의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새로운 강한 모멘텀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금주는 전주말 종가인 1천323원선은 매도레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천320원의 하향돌파 후 1천310대 중반까지의 하락을 예상한다.
(이번주 예상범위 : 1천313-1천3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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