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미증시 강세로 하락압력 우위
  • 일시 : 2002-03-04 08:55:00
  • <오늘 달러-원 전략> 미증시 강세로 하락압력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달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 강세로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지난주 미증시가 폭등으로 마감한 것이 오늘 국내증시를 강세 출발하게 함은 물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을 순매수로 기울게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달러-원이 지난주보다 한 수준 낮게 거래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또 지난주 달러-엔이 135엔 상향돌파에 실패했기 때문에 하락압력이 더 가중될 것이지만 달러-엔 급등에 대한 불안이 1천320원 초반에서는 저가매수세를 형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선물= 무디스가 2개월 내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반면 일본과 그 정책에 대해 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만큼 엔화와 원화의 연결고리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 약세 외에는 사실상 원화환율상승을 가져올 만한 사안이 없는 현 상황에서 달러-엔이 134엔대 앞 뒤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변동한다면 1천325원 이상에서 매수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 달러-엔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고 수출에 대한 큰 우려 등이 하락 또한 쉽지않을 것임을 말해주고 있어 1천320-1천330원의 박스권이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선물= 오늘은 뉴욕시장의 결과로 환율이 밀리며 시작할 것 이다. 역외환율의 횡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주식시장의 호조와 달러-엔의 하락은 지난 주 막판 네고출회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순매수로 돌아선 지난 주 외국인의 주식매매 현황은 큰 폭은 아니지만 환율시장에 매수보다는 매도로 몰고 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오늘 역시 주식시장의 외국인 횡보가 하락 강도의 척도가 될 듯 하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엔의 박스권 움직임은 환율의 큰 폭 변동을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박스내의 매매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삼성선물= 오늘 환율은 주말 미 증시의 급등세에 대한 국내 증시 및 외국인들의 반응 정도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지만 외부 요인들에 둔감해진 환율 움직임으로 인해 변수에 대한 탄력성은 제한될 것이다. 미 증시 강세로 인하여 국내 증시가 힘을 얻을 것으로 보여지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예상되며 이월 네고 물량이 위쪽을 부담스럽게 만들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난 주말 시장내 깊었던 롱 포지션이 어느 정도 해소했다고 보여지고 월초라는 점, 달러-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둔 1천320원대 초반에서 저점매수세로 인해 장중 외부변수와 수급에 의한 혼조세가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0-1천326원) ▲제일선물= 미국 증시 상승세와 이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증시의 차별적인 상승세가 지속할 경우 달러-엔에 의한 등락은 반복될 전망이다.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 폭등세를 나타냈지만 국내 경기회복 가시화에 필수적인 수출이 전년 동기비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하락 우호적 여건 속에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장세를 나타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0-1천325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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