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엔화 강세 속 약세..↓4.00원 1,319.80원
  • 일시 : 2002-03-04 09:50:00
  • <서환> 증시.엔화 강세 속 약세..↓4.00원 1,31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약세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80원 낮은 1천323원에 출발한 뒤 1천320.70원까지 추가 하락했다가 오전 9시46분 현재 지난주보다 4.20원 떨어진 1천319.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25/990.55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2월 제조업활동 증가로 폭등한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엔이 지난주에 비해 0.50엔 정도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며 이같은 요인이 달러화를 하락개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주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됐던 물량이 1억달러에 조금 못 미치게 대기된 것과 오늘도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달러화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133엔 초반에서 지지되면서 급등 불안을 잠재하고 있고 월초로 결제 수요가 있을 것인 데다 1천320원선이 박스권의 바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등은 달러화 낙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320원선이 지지 되느냐 깨지느냐가 관건"이라며 "달러-엔 하락으로 일시 매도세가 강해지기는 했지만 물량이 뒤따라 주지 않는다면 한 차례 내렸다가 다시 올라서는 등 다소 여의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8-1천323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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