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파업, 2분기 수출여건 개선 전망에 영향없을 듯<굿모닝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분기 이후 수출여건은 2월하순의 공공부문 파업에도 불구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굿모닝증권은 'Economic Comment'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분기별 동기비 수출증가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9.8%, 4분기 -19.6%, 올 1-2월 -13.2%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 최악을 기록한 후 점차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반도체와 LCD 등 주력 수출품목의 가격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및 자동차 등 지난해 수출호조 품목의 수출증가세가 올해에도 지속되는 점은 2분기 수출 회복의 다른 신호이다.
이성권 굿모닝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역별로 전년동기비 올해 1월1일-2월20일 사이 미국(-17% → -9.6%), EU(-16.2% → -11.0%), 아세안 지역(-18.3% → -13.1%)에 대한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대미수출은 물론 EU, 아세안지역에 대한 수출회복세는 점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2분기부터 노동시장은 점차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에 노사분규 문제가 2분기 이후 수출여건에 큰 어려움을 던져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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