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시중 포지션 많지 않아 하락제한..↓1.60원 1,31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어제보다 0.60원 낮은 1천315.80원에서 출발된 뒤, 곧 1천314.60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10시01분 현재 어제보다 1.60원 낮은 1천314.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31/995.38원을 기록해, 어제보다 1원정도 올라섰다.
딜러들은 어젯밤 달러-엔이 131엔대로 하락했던 영향과 어제 3천500억원대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공급이 많을 것이란 기대로 달러화가 하락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월 시중 포지션이 매도초과(숏)인 상태로 보이는 데다 국내 증시가 어제 강세에서 반락했고 외국인이 다시 주식 순매도로 돌아선 영향이 시장에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술적 분석상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1천314원선은 어제도 강하게 지지된 경험이 있어 시장 무게가 충분히 무거워지거나 달러-엔 132엔이 하향돌파하지 않을 경우 추가 하락이 힘들다는 입장이 지배적인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영향으로 낙폭이 커지지 않고 있지만 달러-엔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오후에 추가 물량이 가중될 경우 1천312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오늘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2-1천317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