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최근 현물가 하락으로 1개월물 변동성 5% 붕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 옵션 1개월물 변동성 5%선이 깨졌다. 6일 오전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의 1개월물 변동성은 전일 5.2/6.2에서 4.9/5.9로, 2개월물은 5.7/6.7으로 전일과 변동없고, 3개월물도 6.2/7.2로 전일과 같고, 6개월물도 6.4/7.4 변함없고, 1년물은 7.1/8.1에서 7.2/7.5로 움직였다. 1개월물 변동성 5%선 붕괴는 해외 옵션 거래자들이 최근 현물가 하락을 달러-원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인식하는 이유가 큰 것으로 설명됐다. 한편 달러-원 현물은 지난달 말 1천328원선부터 4영업일 동안 하락세를 지속해, 이날 오전 11시37분 현재 1천314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풋 옵션에 비해 콜 옵션이 어느 정도 비싼가를 나타내는 25% 델타 리스크리버설 의 경우 대체적인 콜 페이버(favor) 상태를 나타냈지만 1개월물의 경우 중립상태로 돌아섰다. 25% 리스크리버설은 3개월물이 비드가 0.4에서 0.3으로, 6개월물은 0.6, 1년물은 0.9에서 0.8으로 어제보다 내렸다. 25% 리스크리버설의 중립상태 전환은 최근 현물가 하락으로 콜 옵션에 대한 매력이 풋 옵션보다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달러화 현물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머징마켓의 통화 강세가 해외에 펀더멘틀 호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결국 변동성 축소는 해외에서 달러-원 옵션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는 모습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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