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요동에 출렁..↓1.90원 1,314.50원
  • 일시 : 2002-03-06 13:54:01
  • <서환> 달러-엔 요동에 출렁..↓1.90원 1,31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요동으로 출렁이는 모습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종가 1천314.50원에서 달러-엔 상승으로 1천315원대로 소폭 올랐다가 오후 1시48분 현재 어제보다 1.90원 내린 1천314.5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5.15/995.38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신용등급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와 무디스사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 경고 소식으로 132.30엔 위로 올라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오전 300억원대에서 600억원대를 넘어선 영향으로 달러화 낙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곧 132엔 초반으로 내려앉고 어제 3천500억원을 넘어섰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중 1억달러 정도가 오후에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달러화는 1천312원을 향한 하락시도를 한 차례 벌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부 딜러들은 다만 최근 나흘째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 미리 '숏'을 낸 거래자들로 인해 대기 물량이 이들에 의해 흡수될 소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딜러들은 최근 하락분위기에서도 낙폭이 제한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오히려 저점에서 '롱 플레이'에 나선 세력도 있다며 달러-엔이 132엔선을 깨고 내려간다면 이들의 '롱 스탑'이 예상된다고 반박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2-1천317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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