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오늘 1,303-1,310원 약세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1천303-1천31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월 포지션은 약간 '숏'인 것으로 보이고 달러-엔도 121엔부터 135엔까지 급등한 것의 3분의 2에 대한 조정을 보여서 126엔에서는 지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단 달러화가 달러-엔 하락흐름에 동조해 1천300.0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농후한 가운데 어제같이 장중 수급상황이 큰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가는 시장 포지션이나 장중 수급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 폭락한 달러-엔에 연동될 것"이라며 "전날과 같이 달러-엔 폭락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경계감은 시장에 자취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결제 업체들이 얼마나 오늘도 매수할 지, 수출업체들이 손절매도에 나설지 장중 수급이 어떻게 변할지 등이 관건"이라고 부연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