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對엔 단기저점 도달한 듯<다우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지난 199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일중 최대 낙폭을 기록함으로써 단기저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8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같은 하락세의 주된 요인이 시장에 달러 롱포지션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달러화는 전날 뉴욕환시에서 엔화에 대해 무려 4.5엔(3.4%)이나 떨어져 98년 10월 이래 최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다우존스는 하락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달러화를 선호하는 시장거래자들의 무거운 포지션 부담이 달러화 하락세에 불을 지피는 가장 큰 동력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시장관계자들은 닛케이225지수의 상승, 일본 회계결산일을 앞둔 역송금 환전증가 등도 달러하락을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제조업체들의 강한 달러정책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려 수입철강 관세부과를 결정했다는 추측도 달러화에 하락압력을 더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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