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주가.엔화가치 급등으로 금값 연 사흘째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욱기자= 도쿄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이 도쿄주가 상승과 엔화가치 급등으로 연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한때 그램당 40엔(3.3%) 하락해 지난 1월7일 이후 최저수준인 1,165엔을 나타냈다. 금 현물가격도 전날 1.4%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최대 온스당 1.85달러 하락한 287.7달러까지 기록했다. 이러한 금 가격 하락세는 닛케이 225 주가지수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낙관적 발언 덕분에 이날도 대폭 상승하며 4년만에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다 이번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4.2%나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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