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전주 하방경직성 경험으로 강보합..↑1.10원 1,31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지난주 강한 하방경직성 경험을 앞세워 강보합을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주보다 0.70원 오른 1천315.00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3분 현재 전주보다 1.10원 오른 1천315.4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간 엔-원 재정환율은 전주에서 별 변동없이 1천23.42/1천23.58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지난주 수요우위 수급으로 달러화가 상승했던 경험과 이월 시장 포지션이 많지 않아 보이는 이유로 인해 시장에 일단 초반에는 달러화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달러화가 강보합 개장했다고 분석했다.
또 전주말 2천300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일부 대기되고 일본 당국자들의 엔화 강세 저지 발언이 아침부터 나오는 것은 달러화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달러-엔이 120엔대로 절대레벨을 낮춘 상태에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감이 강한 분위기로 인해 심정적으로는 매도욕구를 느낀다고 피력했다.
더군다나 닛케이 지수가 오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엔이 급히 상승하는 경우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과 과도하게 높아진 엔-원 레벨에 대한 미심쩍음도 달러화 매도매력을 높이는 다른 요인이다.
장초반 눈치보기가 진행된 뒤에 장중 큰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고,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12-1천318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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