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이번주 1,304-1,320원 전망
  • 일시 : 2002-03-11 08:53:21
  • <서환-주간> 이번주 1,304-1,320원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이번주(3월11일-3월15일) 미국달러화가 1천304-1천32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11일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지난주 달러-엔 하락과 국내외 증시 강세로 인해 미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수요우위의 수급으로 인해 하락이 제한됐다며 이번주도 주변변수의 변화보다는 수급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1천305원선에는 지지선이 1천320원선에는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 이번주 달러-엔은 급락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나 130.50엔 과 132 엔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주 외환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수급이 외부 변수들을 압도하는 장세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역외의 엔-원 숏 포지션 커버성 달러매수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나 매수우위의 수급구조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그동안 반 영하지 못했던 펀더멘탈이나 달러-엔의 수준이 환율에 반영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매수플레이는 짧게 가져가고 기본적으로 매도 플레이 우선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유가상승, 달러-엔 반등, 주가 하락과 같은 환율상승 요인이 부각되더라도 한단계 낮아진 달러-엔 및 한단계 높아진 주가수준을 고려하였을 때 1천320원의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반면 환율 하락요인이 부각될 경우 수급에 의해 유지되어 온 하방경직성이 일시에 무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주예상거래범위 : 1천305-1천319원) ▲동양선물= 금주도 가장 큰 관심사는 달러-엔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달러-엔의 하락이 일시적인 조정이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일본 기업들의 3월 송금 수요와 일본 주식시장의 강세로 당분간은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처럼 1천310원 부근에 저가 매수가 대기하고 있지만 결국 달러-엔과 방향을 같이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도 수급을 살펴보면 지난주말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물량과 결제 수요들에 따라 수요 우위가 예상되지만 미국 경기 회복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므로 다시 외국인의 순매수를 기대할 수 있고, 달러-엔 급락에 따른 업체 공급 물량도 기대할 수 있어 공급 부족 물량이 채워지기만 한다면 달러-원 환율은 추가적인 하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수급을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시장 논리를 생각해보면서 달러-엔만 추종하며 매매를 하는 것은 피해야겠다. (금주예상거래범위 : 1천304-1천320원)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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