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1,315-1,320원 박스 속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달러-원은 1천315-1천320원의 박스 속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최근 엔-원 숏 포지션 청산을 위한 달러화 매수세로 달러-엔 하락, 주식 강세 등의 요인에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지만 달러-엔이 130엔을 돌파하지 않는 한 1천320원선은 쉽게 붕괴되지 못할 고점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결국 달러-원은 상승.하락압력이 서로 상충되는 상황에 놓여, 기술적 분석상 5일과 2일 이동평균선이 만든 1천315-1천320원의 레인지에 갇힌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LG선물=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평선에 이어 60일 이평선까지 돌파하였다.(20MA:1319.5, 60MA:1315.8, 5MA:1315.5).
이동평균선만 놓고 볼 때 하락 전망이 가능하겠으나 STC(%K-29.32, %D:28.47), Momentum, RSI:14 등의 시장특성 분석법은 조심스러운 반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볼린져 밴드 또한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과매도 권역에서 볼린져 밴드 안으로 재 진입했기 때문에 하락보다는 혼조 흐름이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은 주변 여건이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는 가운데, 급등락으로 인한 조심스러운 시장 분위기, 혼조 흐름이 예상되는 기술적 분석 등이 혼조 흐름을 예상하게 하고 5일 이평선(1315.7원)과 20일 이평선(1319.1원) 사이에서 방향성 없는 흐름이 예상된다.
장중 엔화의 움직임이나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 등에 기댄 적극적인 거래보다 1천315원과 1천320원 사이의 레인지 거래가 바람직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5-1천320원)
▲국민선물= 달러-엔이 130엔을 상향돌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원화환율의 거래범위가 1천320-1천325원으로 한단계 높아질 가능성도 크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경기지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미국경기의 회복조짐 또한 엔화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3월 대란설’ 등이 오히려 일본주식을 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데 이러한 인식이 일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의외로 달러-엔 하락과 원화환율이 동반으로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동양선물= 금일 시장은 소폭 밀리면서 시작할 것이다.
비록 달러-엔이 밀리기는 하였으나 지금 당장의 추세를 무너트리며 환율이 급변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이번 달러-엔의 하락에도 굳건히 나오던 저가매수세력이 다시 한 번 그 힘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3-1천319원)
▲삼성선물= 장중 달러-엔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달러-원은 추가적인 상승심리가 다소 우세해 보여 1천319-1천320원선까지의 상승시도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순매도 및 달러-엔 상승이라는 환율상승 요인이 뒷받침되더라도 절대적인 레벨부담으로 인해 1천320원대로 올라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엔-원 숏 플레이 관련 달러매수로 펀더멘탈을 무시하고 환율은 점진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결국에는 시장이 펀더멘탈을 반영할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4-1천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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