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점매물에 밀려 밀린 뒤 방향설정 중..↑2.00원 1,319.00원
  • 일시 : 2002-03-12 14:57:02
  • <서환> 고점매물에 밀려 밀린 뒤 방향설정 중..↑2.00원 1,31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매물에 밀려 1천32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2분 현재 전날보다 2.00원 오른 데 그친 1천319.0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4.54/1천24.85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오전막판 업체 네고가 나온 뒤 후장들어 모은행에서 오전 '롱 플레이'로 매입한 달러화 처분에 나섰다며 역외도 매도에 가담함에 따라 시장 곳곳에서 '롱 스탑'이 촉발돼 달러화가 1천320원 밑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보유 물량이 한 차례 해소됐기 때문에 달러화가 방향설정을 위한 눈치보기에 들어간 상태라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확대나 128엔 후반에서 지지되고 있는 달러-엔을 고려할 경우 전날과 같이 한 차례 '롱 플레이'에 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15포인트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책은행에서 매도에 나섰다는 루머로 인해 일단 다시 '롱 플레이'에 나서기에는 조심스러운 눈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 방향은 위.아래 어느 쪽이든 움직일 수 있지만 전날에 이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은행권 거래자들이 어느 쪽에 더 몰리느냐"라며 "오후 3시 주식시장 마감되고 달러-엔이 무대를 유럽으로 옮기는 시기에 다시 한 차례 장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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