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 佛.伊 경기지표 호전 힘입어 유로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14일 유럽환시 장중 현재 유로화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기지표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띠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런던환시 13시 현재(GMT) 전날 뉴욕종가대비 0.0050달러 상승한 0.88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0.21엔 떨어진 113.26엔을 나타냈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은 이날 지난 1월 프랑스의 산업생산성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7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며, 주로 미국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의류와 비누 등 소비제품들의 생산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탈리아 역시 1월 공장생산이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로국가들의 경기지표 호전이 유로화 매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화는 이 시간 현재 엔화에 대해 0.85엔 하락한 128.7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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