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주변은 상승에 우호적이나"..박스권 전망
  • 일시 : 2002-03-15 09:02:32
  • <오늘 달러-원 전략> "주변은 상승에 우호적이나"..박스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달러-원은 방향성보다는 장중 수급에 따른 박스권 등락이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연일 지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1천320원대 안착, 미증시 혼조 등의 재료로 달러-원의 방향은 위쪽이 분명하지만 이번주 내내 장중 고점매도 물량에 밀려 1천325원선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도 박스권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가운데 주변환경에 따른 방향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장중 수급에 주의하는 유연한 거래를 권고했다. ▲LG선물= 기술적으로도 엔화는 하락 흐름을 접고 5일 이평선 상단의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게다가 6일 연속 매도세를 형성하며 전일 3천765억원을 매도한 외국인 주식 매매 흐름을 감안할 때 기본 방향은 상승이다. 원화의 일봉을 통해서 볼 경우에도 20일 이동평균선(1천319.70원) 상단의 안착이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스토캐스틱이나 상대 강도 지수 또한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완만한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 상승에 우호적인 상황에서도 장중 반락한 금주의 경험을 감안할 때 상승을 고집하기 힘들다. 따라서 1천320원과 1천325원 사이의 박스권 안에서 탄력적인 대응이 가장 바람직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0-1천326원) ▲삼성선물= 전날 128.20-129.50엔 사이에서 등락한 달러-엔은 일본 당국자들의 환율급변동 우려 발언과 최근 유로화의 강세기조로 변동 여지가 좁다. 이에 따라 도쿄환시에서 128-130엔을 벗어날 재료가 부족하여 국내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달러-원은 외국인 송금수요 등의 대기로 여전히 롱마인드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나 전일 1천325원을 단기고점으로 확인하였기 때문에 그 이상 시장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며 저점매수로 역시 하락도 제한되는 레인지 양상이 전망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9-1천325원) ▲동양선물= 불안하게만 설명되어지던 일본경제에 대한 분석이 어제 일본 정부에 의해 경기가 상향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단번에 달러-엔의 그 어떠한 변화를 구경 할 수는 없겠지만 무조건 달러-엔 상승에 기댄 추격매수에게는 경종을 은근히 보내는 시점이기도 하다. 금일은 역외 환율의 소폭 상승과 미 주식시장의 혼조로 환율이 오르며 출발 할 것이다. 비록 1천320원대의 공급우위 분위기가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도세로 주춤거리는 모습이나 언제든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될 듯 하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1-1천327원) ▲제일선물= 현재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달러-엔의 상승이 재개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달러-엔의 급락은 반기결산 역송금 수요와 일부 부실기업 청산이 시장에서 일본의 구조조정 진행으로 높게 평가되며 닛케이 지수의 급등세를 불러왔고 이러한 점이 달러-엔에 반영되며 오버슈팅된 측면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0-1천326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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