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다음주 외인 순매도 대기물량 기대로 '롱 마인드'..↑0.70원 1,32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322.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3원대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다시 소폭 올라서는 데다 다음주초부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화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이란 기대가 오전 반락으로 숨죽였던 '롱 마인드'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이 이날도 2천억원대에 달한 주식 순매도를 기록할 것이 예상되는 점은 시장의 달러화 방향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해 오름폭을 높여가고 있는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한편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사실 1천325원선이 갖는 의미는 없다"며 "전고점인 1천329원 언저리에야 저항선으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딜러는 "시장이 스스로 박스권을 정해 놓고 안정을 찾으려는 모습으로 파악된다"며 "국책은행의 거래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0-1천326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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