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러-원 전략> 위.아래 모두 염두에 둬야 할 듯
  • 일시 : 2002-03-18 09:13:15
  • <오늘 달러-원 전략> 위.아래 모두 염두에 둬야 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달러-원은 위.아래 모두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됐다. 선물사들은 지난주 순매도된 외국인 주식 투자 물량이 오늘부터 가시화되고 외국인 주식투자 배당금 등의 수요요인이 버티고 있어 달러화가 상승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가 등의 경제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할 경우 현 레벨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전환하면 현상황이 180도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양선물= 금일 국내 외환시장은 전 주 외국인의 주식 매도분에 의해 수급상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주 해외증시가 강세 속에 마감되고 달러-엔이 기술적으로 재차 하락을 위한 조정을 마무리하고 있어 향후 하락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320원대 중반의 매도가 편한 장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8-1천325원) ▲삼성선물= 지난 주 계속되었던 외국인 순매도가 꺾이지 않고 시장내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5일 이동평균선이 다시금 20일 이평선을 재차 상향 돌파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아직 편하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은 시장내 여전히 존재하는 '롱 마인드'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그때그때 흘러나오는 결제수요 및 업체들의 매도헤지 욕구와 네고물량이 환율을 지배하는 양상을 띨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9-1천325원) ▲LG선물=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 속에서도 1천325원이 막혔던 지난 주의 흐름을 감안할 때 1천320원 돌파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박스권 돌파를 시도할 경우에는 1천325원 상향 돌파보다는 1천320원 하단 돌파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달러-엔 환율의 반등에도 1천325원대가 강하게 막혔던 지난 주의 흐름을 감안할 때 1천325원의 단기 고점 인식 속에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전환이나 달러-엔 환율의 반락 등의 하락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주변 여건의 혼조로 방향성을 염두에 둔 공격적인 매매는 자제하되 1천320원 하향 돌파 가능성을 열어 놓고 1천323원 상단에서는 고점 매도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18-1천324원) ▲국민선물= 지난주 거래로 단순히 외국인매도 등의 수급만으로는 가격이 많이 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미국의 경기지표의 경우 증시 우호적으로 발표되는 것이 이제는 거의 일반화됨에 따라 미증시가 이에 대해 거의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이것이 더 이상 달러-엔이나 달러-원을 좌지우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급상으로는 1천325-1천330원의 강보합 움직임이 조금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다른 변수가 계속 제자리에 머무는 한 원화환율은 지금의 자리에서 많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밀리면 매수하는 것이 매도보다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일선물= 코스닥 시장을 제외한 거래소 시장에서 증시 외국인들은 지난 열흘 간 1조 1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한 상황이다. 또한 배당금 역송금 수요 또한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이끄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달러-엔 환율의 변동이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경우 금주의 모멘텀은 주식시장 외국인 매매 동향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삼성전자의 매매 동향 및 가격 추이가 방향자의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0-1천326원)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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