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달러-엔 급등에도 변동성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달러-엔 급등에도 불 구 변동성이 하락했다.
20일 달러-엔 현물은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31.40엔대에서 원-빅(1엔) 올랐지만 달러-원 현물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천328.70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오전 해외 달러-원 옵션 시장의 1개월물 변동성은 전일 5.6/6.2에서 5.2/6.1로, 2개월물은 5.8/6.9에서 5.5/6.5로, 3개월물은 6.0/6.9에서 5.7/6.7로, 6개월물은 6.8/7.3에서 6.5/7.5로, 1년물은 7.2/7.6에서 7.0/7.9로 하락했다.
풋 옵션에 비해 콜 옵션이 어느 정도 비싼가를 나타내는 25% 델타 리스크리버설 의 경우 중립(neutral)인 1개월물을 제외하고는 콜 페이버(favor) 상태를 유지했다.
25% 델타 리스크리버설 6개월은 전일 0.5/1.0에서 0.5/0.9로, 1년물은 0.7/1.1그대로 보합을 보였다.
윤재근 산업은행 차장은 "현물 달러-엔이 1엔 이상 상승했음에도 현물 달러-원은 2원 오르는데 그쳤다"며 "달러-엔 상승에 달러-원이 예전만큼 반응하지 않고 있는 현상이 달러-원 옵션 변동성을 떨어뜨린 주범"이라고 말했다.
윤 차장은 "이같은 현물 달러-원의 변동성 축소는 엔화 약세 불안과 종합주가지수 강세라는 재료가 서로 맞부딪히고 있기 때문"이라며 "수급상으로는 업체들의 레인지포워드(풋매수/콜매도)거래가 현물시장에 매도압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