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23-1,327원 레인지 전망..↓0.30원 1,325.50원
일시 : 2002-03-21 09:54:10
<서환> 1,323-1,327원 레인지 전망..↓0.30원 1,32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323-1천327원의 레인지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325.30원에 개장된 뒤, 1천324원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내린 1천325.5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8.14/1천8.37원으로 전날 1천2원에서 6원 올랐다. 이는 엔-원 1천원선이 한 동안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을 의미한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31.40엔으로 전날에 비해 1엔정도 내린 상태라며 이로 인해 달러화가 하락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간밤 미증시 하락 영향이 미치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약세조정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 규모를 점차 늘리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결국 달러-엔이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불안이 상존하고 있는 한 시장은 아래로 많이 움직이지 못하는 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다"며 "시장에 물량 부담도 많아 보이지 않는 데다 기준율이 거래레벨보다 높아 업체 물량도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그 동안 1천328원 위쪽에서 업체 물량을 확인한 만큼 '롱 플레이'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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