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시> 美달러화, 금리인상 우려로 對엔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미국 달러화는 21일 아시아환시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달러-엔 거래규모는 춘분절을 맞은 도쿄환시의 휴장으로 소량에 그쳤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1.42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1.45엔보다 0.03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852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847달러보다 0.0005달러 상승했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19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종전의 금리인하 정책이 끝났음을 시사했으며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 역시 중립적인 방향으로 선회했다.
시장관계자들은 FRB의 결정으로 올해 중반 께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으며, 이로 인해 미국 증시와 채권이 하락압력을 받았고 이는 그대로 달러화가치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화는 비록 큰 움직임이 예상되지는 않았으나 이날 아시아 장중에도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도쿄-미쓰비시은행은 일본의 경제 전망이 너무도 비관적이어서 달러화가 앞으로 조만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은행은 또 금리 인상이 가시화된다 해도 달러화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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