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1.70원 1,32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1천330원선 상향시도에 나섰지만 업체 매물에 막혀 성공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원-빅(1엔) 오른 132엔 초반으로 올라서, 달러화 상승을 이끌었다.
딜러들은 달러-엔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미미하는 등 주변여건이 달러화 추가 상승을 뒷받침해주지 못했다며 기술적 저항선인 1천328.80원선 위에서 두터운 매물벽을 만났다고 전했다.
오후 달러-엔은 131.80-132.5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심완섭 기업은행 계장은 "달러-엔이 좁은 틈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일본 펀더멘털 불안으로 분위기는 상승쪽이지만 위쪽에서 미국계은행들의 매도세가 강하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325-1천33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상준 한미은행 대리는 "역외매수를 업체 네고가 충당한 양상"이라며 "장중 수급이나 주변상황이나 특별한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고 대리는 "달러-엔이 132.50엔선에서 오늘 중으로 막히고 1천329원선에서는 업체 네고가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주말을 앞둔 장에서 수급정도 커버하는 장이 오후에도 지속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1.70원 오른 1천328.50원에 개장된 뒤, 역외매수와 '롱 플레이'로 오전 9시43분 1천329.10원으로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네고, 고점매도 물량에 밀려 레벨을 서서히 낮추며 출렁이다 전날보다 1.70원 오른 1천328.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4억달러, 달러-엔은 132.06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5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890선으로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67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40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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