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원화. 태국바트화. 싱가포르달러화, 엔약세 기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25일 아시아환시에서 엔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 원화를 비롯한 일부 아시아통화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환시에서 원화는 엔화가 지난 6개월 동안 11%나 하락한 영향으로 전주말보다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통화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약세가 계속될 경우 일본계 업체들의 해외 가격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수출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국가들의 수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머셜이코모미스아시아의 덴지오 본 피페일 CEO는 "엔화가 계속 하락할 경우 다른 지역의 통화들이 함께 약세를 나타내지 말아야할 이유가 없다"면서 "궁극적으로 이 지역에서는 일본의 엔화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달러화는 원화에 대해 전장보다 1.40원 오른 1,329.8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12시48분 현재 달러화는 싱가포르달러화에 대해서는 전장보다 0.0008싱가포르달러 오른 1.8328싱가포르달러에 거래됐으며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43.41바트로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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