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1.20원 1,332.70원
  • 일시 : 2002-03-26 10:00:23
  • <서환>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1.20원 1,33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강세 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70원 오른 1천333.20원에 개장된 뒤, 1천333.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 오른 1천332.7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10/999.25원으로 전날보다 3원정도 떨어졌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보다 0.60엔 정도 오른 133.40엔대로 오르고 전날 2천500억원을 넘어섰던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여파로 인해 달러화가 전날보다 높은 곳에서 개장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연중최고점이 1천335원 언저리인 만큼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이 강한데다 월말네고와 시장 포지션의 '롱 이월'로 인해 시장 포지션이 남아 도는 것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고점에 대한 경계감과 1천335원을 돌파할 재료가 없는 영향으로 추격매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일단 상승분위기에 편승하는 거래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업체 네고와 은행권 추격매수간에 치열한 공방으로 한쪽으로 기우는 쪽이 시장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30-1천335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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