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물가.금리 상승 우려로 美달러 상승 안 반긴다<시티SSB>(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외환당국이 물가와 금리 상승 우려로 미국달러화의 對원화 가치 상승을 안 반길 것이라고 전망됐다.
27일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시티SSB)는 '주간 한국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티SSB는 최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가 앞으로 수개월래 135엔까지 더 떨어질 엔화 가치와 반도체분야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순매수로 돌아설 것 같지 않은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으로 인해 추가 상승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확연한 한국 경기 회복 양상이 과도한 원화 가치 하락을 막아설 것이라고 예상됐다.
시티SSB는 이같은 예상의 근거로 이달 20일까지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 4월부터 가시적인 수출호전을 예상하게 하는 데다 외환당국이 물가상승과 금리상승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티SSB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달러화가 1천360원까지 올라가고 금리가 급등했을 당시 한국은행의 강력한 직접개입 발언을 경험한 바 있다며 이 상황이 다시 되풀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티SSB 미달러화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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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통화 ┃ 1개월 ┃ 3개월 ┃ 6개월 ┃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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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엔화 ┃ 134 ┃ 137 ┃ 134 ┃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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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원화 ┃ 1,330 ┃ 1,340 ┃ 1,280 ┃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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