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330원 절대레벨 부담으로 반락..↓1.10원 1,328.20원
  • 일시 : 2002-03-27 09:56:05
  • <서환> 1,330원 절대레벨 부담으로 반락..↓1.10원 1,328.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1천330원 절대레벨 부담으로 반락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70원 높은 1천332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낮은 1천328.2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선을 지키고 있다. 딜러들은 2억달러 가량으로 추산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대기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날보다 달러-엔 수준이 소폭 하락한 데다 1천330원선 위에서 강한 업체 매도세가 확인된 만큼 상승기대가 꺾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절대레벨부담이 강하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있는 가운데 이월 시장 포지션이 무거운 영향도 강세 개장됐던 달러화를 약세로 돌려 놓은 양상이라고 부연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강한 업체 매도세가 확인됐기 때문에 1천330원 위로는 추격매수가 따라 붙지 않을 것 같다"며 "시장의 마인드가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원초적인 달러-엔 상승 불안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대기된 만큼 달러화 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업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6-1천331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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