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330원대 절대레벨부담으로 하락..↓2.20원 1,327.10원
  • 일시 : 2002-03-27 12:07:30
  • <서환-오전> 1,330원대 절대레벨부담으로 하락..↓2.20원 1,327.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절대레벨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 1천330원대에서 맞은 업체 네고물량으로 '롱 마인드'가 꺾인 양상으로 개장가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지속했다. 또 최근 잇따른 조정양상을 보였던 종합주가지수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업체 네고물량이 전날에 이어 지속된 것도 달러화 하락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1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이 수요로 나왔고 이날도 외국인이 여전히 주식 순매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달러화 하락을 제한했다. 오후 달러-엔은 132.40-133.5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영상 국민은행 대리는 "달러-엔이 앞으로 이틀 동안의 차익실현 달러화 매도세로 인해 추가 상승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이후로는 달러-엔 상승 전망이 시장에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326-1천33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용일 하나은행 대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이 수요로 등장했음에도 업체 네고와 역내 픽싱이 이 물량을 채웠다"며 "게다가 전날 1천330원선에 대한 레벨부담을 확인한 터라 일부 거래자들은 모처럼 '숏 플레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업체 추가 물량이 공급되면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물량 유입이 더 없다면 시장에 '숏 포지션'들로 인해 레벨이 높아질 여지가 크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70원 높은 1천332원에 개장된 뒤, 1천328.5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달러화는 네고물량과 '숏 플레이'로 1천326.50원까지 하락한 후 전날보다 2.20원 떨어진 1,327.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32.78엔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17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440억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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