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신용등급 상향에 일단 무덤덤
  • 일시 : 2002-03-28 11:15:01
  • 서울換市, 신용등급 상향에 일단 무덤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외환시장이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소식에도 무덤덤한 모습이다. 28일 무디스는 한국의 외화표시 채권 등급을 'Baa2'에서 'A3'로, 외화표시 은행예금 등급은 'Baa3'에서 'A3'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미국달러화는 발표 당시인 오전 10시32분 전날보다 0.20원 상승한 1천327.20원에서 잠시 1천326.70원으로 하락했다가 오히려 오전 11시12분 현재 1천327.40원으로 추가 상승했다. 김두현 외환은행 딜러는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화가 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화 부족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가신용등급 상향에도 수급 측면이 강조되면서 달러화 하락폭이 적다"고 풀이했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이미 국가신용등급 상향된 레벨로 대우를 받고 있었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두 단계나 올라간 것은 원화를 강세쪽으로 이끌 재료"라고 말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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