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달러, 美경기지표 개선으로 강세 가능성 높아
  • 일시 : 2002-03-29 01:05:13
  • <전망> 달러, 美경기지표 개선으로 강세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美 경기지표의 개선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달러화의 강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다우존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이날 발표된 각 경기지표들을 감안한 전망이다. 이날 美 상무부는 지난 해 4.4분기 GDP가 당초 추정치인 1.4%보다 높은 1.7% 상 승했다고 최종 집계했다. 상무부는 이 기간 무역수지적자가 개선된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인해 GD P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구매관리자협회지수가 3월 중 계절적 요인을 감 안해 `55.7'로 전월 `53.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JP모건 빌샤프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부문이 점차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경 기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3월 구매자관리협회지수는 매우 강한 수치"라고 강조 했다. 미시간大도 3월중 소비자태도지수가 `95.7'로 전월인 2월 집계치인 `90.7'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하락하고 증시가 반등한 데 따라 재무와 소비에 대 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토니돌핀 헨더슨인베스트 투자역은 "미국이 세계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다우존스는 현재 외환거래자들은 달러화가 남은 1.4분기말까지 유로화에 대해 2.1%, 엔화에 대해 0.8% 상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외환시장 GMT 16시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대비 0.10엔 하락한 132.59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13달러 밀린 0.87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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