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네고 對 엔화 약세..횡보 전망 ↑0.30원 1,32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50원 오른 1천328.50원에 개장된 뒤 소폭 하락해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오른 1천327.3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77/996.92원으로 전날보다 3원 정도 낮게 출발했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 132.78엔 수준에서 133.20엔대로 올라서 달러화가 높게 수준에서 개장됐다며며 이로 인해 '숏 커버'가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전날 국가신용등급 상향 분위기가 여전한 데다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지속하는 점,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중단된 점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한편 달러-엔이 다음주 3월 결산이 끝나고 본격적인 방향을 잡을 것이란 예상과 주말과 유럽과 뉴욕의 부활절 휴일을 앞둔 점 등으로 인해 서울 시장은 다소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월말네고 시기와 엔화 약세가 서로 상충되고 있다"며 "결국 최근 이어온 제한된 등락이 깨질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는 한 이날도 아래로는 1천325원, 위로는 1천329원이 지켜지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5-1천330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