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 플레이'로 소폭하락..박스 지속 ↓1.10원 1,32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추가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내린 1천325.9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02/999.17원으로 오전보다 레벨을 높였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32엔대로 하락한 가운데 업체 네고물량과 은행권 '숏 플레이'로 1천325원에 바짝 다가섰다며 이 선에 포진된 업체 결제나 다음주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모르는 달러-엔을 의식했을 때 낙폭이 더 확대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실물량이 더 실린다면 추가 하락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업체 동향을 봤을 때 월말네고나 분기결산 수요 등 실수요들은 대부분 처리된 것 같아 보인다"며 "화율이 한동안 정체를 보이다가 오후 마감을 앞두고 달러-엔 전망에 근거한 포지션 조정이 한차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4-1천328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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