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업체들, 달러-엔 적정환율 목표 130엔 설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일본의 11개 주요 수출업체 중 캐논과 샤프를 포함한 6개 업체는 2002회계연도 상반기 달러-엔 적정환율 목표치를 달러당 130엔으로 설정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6개 업체는 단기간 내에 엔강세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치 않아 달러-엔 목표를 130엔으로 잡았다. 만약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130엔을 넘어설 경우 수출업체들은 뜻밖의 수익을 얻게 되겠지만 130엔 이하로 떨어진다면 헤지성 매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23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33엔을 넘어서 달러당 133.02-133.10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장중 저항선이 133.30엔에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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