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 없는 박스권..↑0.30원 1,327.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방향성 없는 박스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50원 높은 1천331원에 첫 체결됐지만 곧 1천327원으로 떨어진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오른 1천327.8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84/997.07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1천325-1천330원의 박스 중간인 1천327원대에서 방향 없이 움직이는 양상이라며 환시 주변재료들이 상충되고 있어 모멘텀이 없는 한 박스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보합세가 나타나고 종합주가지수가 강세로 돌아선 것이 하락압력으로 달러-엔 상승 가능성과 유가 급등 등이 상승요인으로 지적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시장이 달러-엔 추가 상승 가능성에 기대 강하게 시작했다"며 "대부분 거래자들이 레벨을 높여 고점매도에 치중하는 전략을 보일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딜러는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 박스권을 좁히면 1천328원이 저항선으로 1천326원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5-1천330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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