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도 증가 강보합..↑1.00원 1,32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강보합을 지속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 오른 1천328.5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10/996.25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달러-엔 수준이 오전에서 변동 없고 종합주가지수 상승은 20포인트가 넘어서 상승을 제한하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다시 1천억원대에 달하고 있어 시장의 '롱 마인드'에 힘을 넣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증가에 따라 추가 상승 여지가 있어 1천330원선이 뚫릴 가능성이 있지만 나아진 경제 펀더멘털로 이 선 위는 절대레벨부담이 있는 만큼 매도세력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수가 나오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증가로 '롱 플레이'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실제 업체 매물이 오전에 많이 나왔다"며 "주가 상승세를 봤을 때 오전에 산 물량을 일단 털고 싶은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6-1천331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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