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박스 전망..1,32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보합세를 보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10원 낮은 1천328.90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 종가인 1천329.0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75/997.97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중동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 정유사의 강한 매수세, 외국인 주식 배당금 등으로 주변여건이 상승에 우호적이라며 하지만 1천330원이 주는 절대레벨부담이 서로 상충돼 달러화가 보합개장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전날보다 낮은 133엔 초반에서 거래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적어 보이고 종합주가지수가 초반 약세에서 강보합세로 돌아선 것이 추격매수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하고 보니 시중 포지션이 부족하지 않은 듯 하다"며 "다만 정유사, 외국인 배당금 등의 실수요가 1천328원 초반에서는 대기할 것이기 때문에 '숏 마인드'보다는 '롱 마인드'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러나 여전히 시장은 박스장세를 벗어날 만한 모멘텀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중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7-1천33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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