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으로 오전보다 낙폭 확대..↓1.40원 1,327.60원
  • 일시 : 2002-04-03 13:51:28
  • <서환> 달러-엔 하락으로 오전보다 낙폭 확대..↓1.40원 1,32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오전 수준에서 변함이 없다. 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40원 내린 1천327.6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원선으로 올라섰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32.70엔대로 내리고 종합주가지수가 강세로 가는 가운데 오전 시장포지션이 무겁다고 여긴 은행권의 인식으로 달러화가 오전 낙폭을 좀 더 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점심시간 동안 외국인이 1천억원대가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4일부터 전날 순매도 됐던 외국인 주식 투자 관련 수요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때문에 낙폭 확대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달러-엔 하락과 더불어 '숏 마인드'가 강해졌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들이 다음날부터 대기되고 있기는 하지만 낙폭이 커지는 것은 수출회복세와 더불어 서울 외환시장도 펀더멘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결과로 받아 들인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6-1천330원이 전망됐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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