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對엔 133엔 진입 실패..차익실현 매물로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기자= 미국 달러화는 4일 도쿄환시에서 엔화에 대해 장초반 133엔대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32.53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32.72엔보다 0.19엔 내려섰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8810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0.8807달러보다 0.0003달러 상승했다.
소시에떼제너럴(SG)의 후지타 노리유키 외환담당 대표는 "4월이 시작되면서 일본계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매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다른 거래자들의 실망감이 퍼지면서 달러 매도세가 일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중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133.12엔까지 올랐으나 은행권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서 바로 반락했다.
특히 일본계 수출업체들과 생명보험사들이 매도세에 대거 가담해 달러화는 한때 132.29엔까지 떨어졌다.
한편 중동지역의 군사긴장 고조 요인 역시 달러화 가치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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