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박스 속 약보합 유지..↓0.70원 1,32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내린 1천328.90원에 매매됐다.
또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천20.11/1천20.19원을 기록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2천억원이 넘는데다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달러화 낙폭이 크게 제한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가 워낙 좁은 틈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엔-원 환율만 출렁이고 달러화는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과 역외 매수가 시장 포지션을 흡수해 가고 있어 달러-엔 하락에도 '숏 플레이'가 먹혀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 변동폭은 1천327-1천331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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