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수요우위, 엔화약세로 강보합..↑2.1원 1,332.1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로 인해 최근 박스장에서 보기 드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3천200억원 중 2억달러 이상의 달러 수요가 이날 발생한데다 달러-엔이 132엔으로 상향시도를 벌임에 따라 오전 달러화가 상승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주식순매도를 규모를 300억원대로 줄였고 종합지수가 10포인트대의 오름세를 보인 것이 이날 달러화 상승을 제한했다.
오후 달러-엔은 131.50-132.20엔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배 외환은행 과장은 "전날 일본 당국자들의 엔화강세 저지발언으로 아래가 막힌데다 일본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시작됐다는 루머로 인해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후 중으로 132엔이 뚫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330-1천33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곤 국민은행 딜러는 "달러-엔 상승으로 매수탄력이 붙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에 은행들 포지션까지 덧붙으면서 시장에 매수세가 5억달러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됐다"며 "하지만 1천332.50원 이상에서는 업체 매물이 나오고 일부 거래자들이 고점에서 '숏'으로 전환된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오후 달러-엔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면 업체 매물로 모자란 시장 포지션이 채워져 소폭 레벨이 낮아지는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3.50원 높은 1천333.50원에 개장된 뒤 1천330.50원으로 고꾸라졌다가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수요와 달러-엔 상승으로 서서히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0시52분 1천332.50원까지 올랐다가 업체 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2.1원 오른 1천332.1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달러-엔은 132.16엔, 엔-원 재정환율은 1천8.48/1천8.55원으로 전날에 비해 3원 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76억원, 코스닥에서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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