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원-달러, 1년만에 최고치 기록할 듯..1,33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원-달러는 오후 3시48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오른 1천332.10원에 매매됐다. 만일 이대로 원-달러가 1천332원 위에서 마친다면 종가가 1천334.10원이었던 지난해 4월10일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 원-달러는 지난 10일 3천200억원으로 기록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중 2억달러 가량이 달러화 수요로 등장하고 달러-엔이 132엔으로 전일에 비해 1엔 이상 올라선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3월 결산을 끝낸 엔화가 일본 기업들의 해외투자 증가로 추가 약세 조짐을 보이는 것이 지속적으로 원-달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내용문의 : 759-5149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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