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엔화 아닌 증시에 더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은 엔화가 아니라 국내증시에 더 주목해야 될 것으로 지적됐다.
선물사들은 간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사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하향으로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133-134엔까지 추가 상승하기 전까지는 달러-원에 영향을 많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최근 달러-원 상승세가 연일 지속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이컸고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도 중단에 따른 하락이 실현됐던 만큼 이날은 달러-엔 보다는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 LG선물= 약세 마감한 미 증시에 따른 국내 증시의 부담과 일본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으로 132엔대로 상승한 달러-엔 환율 등 금일 여건은 상승에 우호적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수 유지 여부와 증시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7-1천332원)
◆ 동양선물= 금일 환율은 다시 소폭 오르며 시작 할 것이다.
하지만 어제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시장의 심리상태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며칠이 걸려 이뤄놓은 환율상승의 분위기를 단 몇 시간만에 원점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달러-엔의 상승과 주변변수들의 불안감은 환율상승을 유도하는 모습이나 시장은 무조건적인 매수를 허용하지 않을 분위기이다.
금일 환율은 부분적으로 달러-엔에 연동돼 움직이겠지만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에 더 큰 관심을 둬야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5-1천332원)
◆ 삼성선물= 금일 달러-원은 달러-엔의 소폭 상승에도 외국인 주식매도 관련 달러수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고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부담으로 지지선 테스트가 우선되는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금일 오전 한은총재의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 및 물가우려감도 달러 약세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 중단의 확인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장중 외국인 동향과 달러-엔의 따라 조심스런 하락시도가 이어지며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최근 환율상승의 일등공신이었던 외국인 주식매매패턴이 환율방향을 쥐고 있다고 하겠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5-1천329원)
◆ 제일선물= 미국 기업들의 좋지 않은 실적에 대한 부담 악재가 서서히 마감되어 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금주 후반부터 국내외 증시가 동반적인 상승을 보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금일 1천325원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증시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가 동반된 국내 증시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금주내에 1차 지지선인 1천325원대의 하향돌파가 무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은 일본 신용등급 하락재료와 유가 상승세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324-1천32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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